마음을 적은 종이를 날려버릴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다른 방식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이 흐르지 않게 가두고 있는게 아니라.. 숨기거나, 지워버리는게 아니라,
예쁜 종이에 적어서 고이 접어 서랍 안에 조심히 두기.
필요한 순간, 다시 꺼낼 수 있도록.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그렇게도 살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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