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지론자가 좋아하는 글

목 코 감기 걸리면 저음이 되는구나 괜시리 무거운 사람되는 느낌

 진짜 회복

알아차림 > 허용 > 미세한 조정 > 반복

역시 인간은 자만하면 안된다
혹시나 하는 사이 의존하고 절대화시킨다
조심

지금 여기 '현존'

공허한 욕망으로 날뛰는 에고를

호기심의 눈으로 놀이처럼 관찰해보자


'나'를 통해서 일어나는 일들.


 나의 친구는 '공허감'이었구나.

그리고 무한성이란 지금 이순간의 (덧없는)깊이였고.

완벽하지 않고, 확신 없고, 불안하고, 공허하고, 의미를 찾고, 넘어지고, 일어서고, 이 모든게 정상이고 용기였구나.

두려운 데도 하는 것.


나선형

"또 왔네"

"또 내려가네"

"그래도 (나는) 계속 가네"

마음공부나 영성에서는 각각을 뭐라고 칭하는걸까.

온통 시든 잎들과 바짝마른 줄기와 얕디 얕은 숱없는 뿌리의 나무.

 뒤늦게 뿌리를 내리려고 날마다 볕을 쐬고 물을 적셔가는 와중에

그 바람들은 어김없이 불어오고, 그 때마다 흔들리고 또 흔들린다.

하지만 날마다 했던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폭풍우도 견뎌낼 수 있는 때가 오겠지.

그 때를 기다리며 꾸준히 묵묵히 행하자.

간만에 여러가지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매일의 흔적들, 어찌보면 투박하고 소소하며 초라한 결과물을 블로그나 기타 SNS에 올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가 영원히 통과하는 세계는 과정이구나.

어떤 쓰레드를 우연하게 봤는데, 대가들의 "매일 하라"는 보이지 않는 땅속의 시간을 매일 성실하게 채우라는 조언이지, 매일 꽃을 피워내라는 압박이 아니었다.는 문장이었다.

과정의 세계가 바로 매일 성실하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소박한 행위의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매일매일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고 있다고 생각 들어도 괜찮다
때론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생각 들어도 괜찮다
어쨌든 움직이고 있다는 자체로 나아지고 있으니까

친구가 읽는 BIBLE TIME, 난 딴 앱으로 읽을거야..

그동안 역사,철학,소설,에세이 등의 책을 읽어왔지만, 무한성을 엿보려면 세상의 경전들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독교나 천주교에 대한 믿음은 전혀 없지만..)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사진의 책은 아니고, 바이블 애플이라는 앱에서 표준새번역으로 창세기 1장부터 시작한다... 
2026.1.26.


홀로훈련 '건축설계'파트 시작
자세한것은 메뉴 'archSTUDY'에서

시지프스의 형벌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무조건적인 행복

오늘 하루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푹 자고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행복하다

씻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있어서 행복하다

원하는 걸 제 끼니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읽고팠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삐걱거리지 않고 매끄럽게 작동하는 몸뚱이라서 행복하다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있어 행복하다

...

이렇게나 행복할 일이 많았구나

...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자기긍정 타인긍정

1.(아침)햇빛받으며걷기 / 2.운동하기(20분)
3.맛있게먹기 / 4.숙면취하기 / 5.사랑하기(꼭사람X)
6.호흡하기 / 7.명상하기 / 8.공부하기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음

끌어안자, 조금은 헐렁하고 느슨하게

사랑하자, 알자, 그자체임을

...

모든 것은 흘러간다

마음껏 물결을 맞이하자, 모든 경험과 감정들을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려 한다고
괜한 헛수고라 생각하진 말아요
내 마음이 헛된 희망이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정상이 없는 산을 오르려 한다고
나의 무모함을 비웃지는 말아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그대 없이 나 홀로 하려 한다고
나의 이런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
나를 설득하려 말아요

"


아무 말도 않고
그저 가만히 들여다 보기

책의 심연을 파고드는 잠수부가 되라는 말(요약)을 하는 유튜버가 있다.

뭔가 매력이 있는 듯 한데, 정치성향이 의심되어 깊이 빠져볼수가 없는 ㅠㅠ

그래도 취할 수 있는 점은 그래보자.


ㅊㅎㅎ는 왜때문에 [   ]을 좋아하는가

시간은 공평하다.

시간이 있다는 전제하에..

때문에,
그동안의 선물을 허투루 썼다는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 (이것은 거의 최초의. 공식적인. 후회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알수없는 존재가 선사한 
이 때를 만끽하려고 한다.
왜 그들은 볼수없을까
왜 난 볼수 없을까

'지식인이 못된 컴플렉스'라고 해야할까.. 한때 철학과를 꿈꾸던 고등학생이 외딴길을 걸으며 시간이 흘러흘러 처참한 문해력의 소유자가 되었음을 자각할때 오는 현타같은것..과 유사할지도 말지도 모르는.. 한마디로 판단이 안되는 상태. 


읽지 '못'하다가 읽게된 서적을 통해서 퍼득 깨닫게된 사실들이 반가워야 할지 말지 모르는 상태. 


도대체 이 상태는 뭘까

어떤 영상에서,  누군가 자신은 언어 배우는게 '재밌다'(강조)는 뉘앙스로 얘기하는 걸 봤다.

영어회화책을 암기하다가 중도포기한 자에게 뭔가 충격과 울림을 주는 말이었다.

이상하게 다시 그 회화책을 꺼내들고픈 '힘'이 생겼다. 또 그런 모습을 스스로 신나하는게 느껴졌다.

...

대학졸업이후?(독서모임이후?) 저조한 독서량(하루 한두페이지씩 여러책 돌려가며 읽기)을 유지하다가

오늘 간만에 이틀만에 책한권을 읽었다.

그리고 지지부진하게 읽고있던 다른책도 펴들어 읽는중,

...

평생해야할 배움에 다시 익숙해지기 연습중
살아있다는게 뭘까
어느 한 유튜버의 질문에 띵해진다
그가 읊어주는 살아있다는 말의 사전적 정의를 듣고있으니 더욱 띵해진다

살아생전에 살아있다는게 뭔지 진정 느낄수나있을까

눈치안봐


별거냐

별거아님

괜히무겁게 징글징글길게끌지말자


그리고 

늪에 빠진다싶을땐, 쪼꼼빠졌다싶을땐, 쪼끔많이빠졌네싶을땐,

재지말고 벌떡일어나 무조건 몸뚱이 움직이기

발버둥치는 몸뚱이가 날 살린다

오늘이 처음인것처럼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살아보자


낯설게 설레이게

열정적이게 담담하게

그렇구나

그럴수있지

할수없지

어쩔수없지

사랑의 수학 4장 : 1+1=∞

사랑의 수학 4장 : 1+1=

(...)

조지 카치아피카스는 '에로스 효과'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나는 이렇게 해석한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는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마음,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그래서 하나 더하기 하나의 에너지는 무한대의 힘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느낌의 공동체 中-

미니멀리스트는 숨막혀 죽었다

거울(이것도 좀 큰 손거울을 세워놓은 것일뿐 화장대는 절대 아님) 주변 공간을 정리하다가,

자주 사용할 거라 믿고 노출시켜 놓았던 물건들이 어느새 이렇게 먼지를 꾸역꾸역 뒤집어 쓰고 있었다니.. 하고 놀랐고,

그런 물건들이 75%이상인 것을 알고 또 놀랐고,

그런 구역들이 거울주변 뿐만이 아니란 것을 알고 또또 놀랐다..


미니멀리스트는 못되어도 맥시멀리스트는 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어느새 요리용품으로 야금야금 채워지면서 그마나 정리되어 보였던 방이 창고가 되어감에 살짝 충격을 먹고 정리하고자 시작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엉망진창이네.

안입는 옷 (그중엔 새옷도 포함ㅠ)은 여름엔 정리하려고 열어보면 숨이 막히는 구나..

책도 너무 많고,..


이 짐들은 내가 죽어야 그제서야 함께 폐기되는 걸까..


당신의 식탁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나요?






요리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식탁에 주목하게 된다.

만드는 이와 먹는 이의 소통이 시작되는 작은 점.

그것이 주방을 그리고, 집을 그리는 상상.

종이 접기

마음을 적은 종이를 날려버릴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다른 방식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이 흐르지 않게 가두고 있는게 아니라.. 숨기거나, 지워버리는게 아니라,

예쁜 종이에 적어서 고이 접어 서랍 안에 조심히 두기.

필요한 순간, 다시 꺼낼 수 있도록.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그렇게도 살아봐야 겠다.


건축가의 한그릇






한식을 배울 때, 가장 처음으로 지었던 콩나물 밥.
재료의 가짓수는 많지 않았고,
냄비만으로 지었던 경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때로는 설익기도하고, 눌기도 하고..

공교롭게도 음식을 '짓'는 것처럼 집도 '짓'는다.
그래서 건축 컨셉으로 구상한 다섯개의 이미지들.

AI와 협력하여 초안이미지를 만들어, 최종본은 그것을 토대로 직접 그려보았다.

배웠던 레시피를 복습하는 겸, 요리하는 시간과 공간에 건축을 접목시켜 보려한다.

첫번째, 콩나물 밥. 끝.

건축가의 부엌





 

만 6개월에 걸쳐, 

한식조리기능사/양식조리기능사/일식조리기능사/복어조리기능사/중식조리기능사/떡제조기능사/제빵기능사/제과기능사.. 를 취득하여, 목표했던 도장깨기를 완료하였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건축과 어떻게 접목시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ChatGPT4o과 대화하면서 뽑아낸 단어들. 스스로도 너무 맘에 들어서 적어본다.

"설계와 식탁 사이"

"한 그릇의 공간"

"건축가의 부엌"

"건축, 접시에 담다"

...

등등등


손그림, 몽땅머리 뒷모습

게임.

마치 프린세스메이커 같은,

예,  지금여기나는,

지구라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는 별에 있고, 

여자사람인간이고,

나이는 먹을대로 먹었으며,

무식하고 자만한, 메타인지 덜된 인간임.

초딩때 스스로가 편견이 가득한 인간임을 인지한 이래, 주의하고자 했으나, 여전히 나아지고 있지 않은,

. . .

그런 나를 보는자임.

깊어지거라


...


뼈에 새기고 네 혈에 흐르도록 하여라


- 대장금 34회 中 -

역시, 날 다시 울린 대장금

뭐가 돼도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알어

단순하고 열정적인 거야

허나 중요한 건 두번째다

현실을 알고 그 위에 서는 거야

사람을 끌어 들일 줄도 알아야 하고, 힘을 행사할 줄도 알아야 해

이제 넌 그 두번째에 도전할 거고

그 도전에 성공하면 네 바란대로 둘다 이룰 수 있겠지

-의술이냐 복수냐 선택의 기로에 (아직 못)선 장금이..의 스승의 말-



엄마가 보고있던 대장금에 홀려

정주행 중.. 

제주도에서 의술을 배우는 에피소드를 보다가 

마음을 건드려 적는다..

아직 첫번째도 아니지만, 언젠가 두번째에도 도전예약.

@선샤이닝


 




와~ 감탄.. 전망 좋고, 책 좋고, 
좋고 좋은 곳에서 스케치업레슨하고 왔다.

축성기


가끔 실체로 쏟아내는 것들에서 한계를 본다.
너무 일부라, 어른거리는 거대한 실재와의 간극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늠해야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 (하지만 그게 가능하기나 할까)

결론은 이마저도 거짓일 수 있다는,


왼손 오른손 손톱길이가 다른 짝짝이 손톱
왼손은 기타 지판 잡아야 해서, 오른손은 줄 튕겨야해서
근데 피아노 칠땐 오른손톱이 걸리적 거린다잉

조리기능사셤 준비한다고, 오른손톱 더 짧아졌다

오늘의 나물

세발나물 / 참나물 / 취나물 / (아래오이)

요리는 참나물 취나물만.

데쳐서 그냥 먹어보니,

향이 독특?까진 아니지만 있어서, 더불어 살리고자,

그리고 향신채를 섞어 그 향이 뒤섞여 죽게 하지 아니하고자,

참기름과 소금만 넣었다..

참 & 취

엄마는 조금 드셔보시더니,
들기름을 넉넉히 넣고 볶고 끓이셨다.. 후후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cover

풀악셀~~!

경험의 바다로 풍덩

 

세발나물 무침

마트에 갔다가 봄나물중 저렴이가 있어 구입,

씻어서 생으로 맛을 보니 강한 향이나 맛이 없고 식감은 약간 있어,

간장이나 액젓이나 참기름 들기름을 넣어 본연의 자연의 맛을 덮는 것보단,

최대한 심플하게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소금 설탕 식초 고춧가루.. 만 넣으려 했는데

무치는 도중 엄마가 옆에서 깨를 쏟아 버렸다 ㅋㅋ

(엄마 요구레시피엔 참치액젓이 들어갔다.. ㅎㅎ)

 "내가 자신있어

널 믿는 날 믿어

나 믿지"

...

오랜만에 기도나 해야겠다

"신이시어 저만 믿으소서"


-중증외상센터-

 인생 가볍게

Try Again

일종의 고백 cover

마르쉐 농부시장 발효장 @DDP

 

..에서 건진
 Our스프레드와 달래페스토과 하몽..


참나무로 숙성시킨 45도짜리 술도 좋았는데.. 못쟁였다ㅠㅠ

봄이 오나봐 더워

길가다가 외투를 벗어야만 했다

곧 꽃 피겠네



 사고싶은책들(다 요리책).. 오랜만에 사당역 서점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