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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학 4장 : 1+1=∞
사랑의 수학 4장 : 1+1=∞
(...)
조지 카치아피카스는 '에로스 효과'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나는 이렇게 해석한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는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마음,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그래서 하나 더하기 하나의 에너지는 무한대의 힘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느낌의 공동체 中-
미니멀리스트는 숨막혀 죽었다
거울(이것도 좀 큰 손거울을 세워놓은 것일뿐 화장대는 절대 아님) 주변 공간을 정리하다가,
자주 사용할 거라 믿고 노출시켜 놓았던 물건들이 어느새 이렇게 먼지를 꾸역꾸역 뒤집어 쓰고 있었다니.. 하고 놀랐고,
그런 물건들이 75%이상인 것을 알고 또 놀랐고,
그런 구역들이 거울주변 뿐만이 아니란 것을 알고 또또 놀랐다..
미니멀리스트는 못되어도 맥시멀리스트는 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어느새 요리용품으로 야금야금 채워지면서 그마나 정리되어 보였던 방이 창고가 되어감에 살짝 충격을 먹고 정리하고자 시작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엉망진창이네.
안입는 옷 (그중엔 새옷도 포함ㅠ)은 여름엔 정리하려고 열어보면 숨이 막히는 구나..
책도 너무 많고,..
이 짐들은 내가 죽어야 그제서야 함께 폐기되는 걸까..
역시, 날 다시 울린 대장금
뭐가 돼도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알어
단순하고 열정적인 거야
허나 중요한 건 두번째다
현실을 알고 그 위에 서는 거야
사람을 끌어 들일 줄도 알아야 하고, 힘을 행사할 줄도 알아야 해
이제 넌 그 두번째에 도전할 거고
그 도전에 성공하면 네 바란대로 둘다 이룰 수 있겠지
-의술이냐 복수냐 선택의 기로에 (아직 못)선 장금이..의 스승의 말-
엄마가 보고있던 대장금에 홀려
정주행 중..
제주도에서 의술을 배우는 에피소드를 보다가
마음을 건드려 적는다..
아직 첫번째도 아니지만, 언젠가 두번째에도 도전예약.
느낌의 공동체 (신형철) 中
「 ... 시에서 감정은 문장들을 갈기갈기 찢어낼 정도로 격렬하게 방출되거나
그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게 문장들 속으로 꼭꼭 여며져야 한다.
그러니까 '자기' 라는 것을 파괴해버리거나 아예 모른척 해버려야 한다. 어중간하면 흉하다.
어중간할 때, 감정은 더러 자기애 쪽으로 끌려간다. ... 」
이미 끌려간듯 ..